26세에 뇌종양 수술로 은퇴하는 무라토레

출처 : 유벤투스 공홈

 

26세에 뇌종양 수술로 은퇴하는 무라토레

유벤투스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의 이탈리아 미드필더로, 2019-2020 시즌에 유벤투스 1군에서 데뷔하였습니다. 그는 2019년 7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친선 경기에서 출전하여 활약하였습니다. 2020년 6월, 무라토레는 아탈란타로 이적하였고 이ㅣ후 레지아나와 포르투갈의 톤델라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안타깝게도, 무라토레는 뇌의 좌심실 신경종이라는 심각한 질병으로 인해 3년간의 투병 생활을 거친 후, 2024년 12월 17일에 26세의 나이로 은퇴를 발표하였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린 편지

무라토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솔직하게 나누었습니다. 

 

무라토레 인스타(simonemuratore)

무라토레는 자신의 투병 생활을 회상하며 "다시 어린아이가 된 것 같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다시 걷고 말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을 다시 발견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조차 힘들었던 날들이 있었음을 고백하며, 그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그에게 큰 교훈이 되었고, 앞으로의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그는 이 게시물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