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로드리고 벤탄쿠르, 손흥민에 대한 인종 차별 발언으로 7경기 출전 정지 및 10만 파운드 벌금

by 와우지니 2024. 11. 18.
728x90

로드리고 벤탄쿠르, 손흥민에 대한 인종 차별 발언으로 7경기 출전 정지 및 10만 파운드 벌금

2024년 11월 18일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인종 차별 발언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팀 동료인 손흥민에 대한 인종 차별 발언으로 인해 7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벤탄쿠르는 2022년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27세의 선수로, 이번 사건은 그의 고국 우루과이에서 방송된 TV 인터뷰 중 발생했다.

 

FA의 징계 조치

영국 축구 협회(FA)는 벤탄쿠르에게 10만 파운드의 벌금(약 1억8천만원)을 부과하고, 7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FA는 벤탄쿠르가 "국적 및 인종 또는 민족적 출신에 대한 언급이 포함된"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발언에 대해 부인했지만, 독립 규제 위원회는 이를 인정하고 징계를 결정했다.

 

손흥민과의 관계

벤탄쿠르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며, 손흥민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아주 나쁜 농담이었다"며 자신의 발언이 의도치 않게 상처를 줄 수 있음을 인정했다. 손흥민은 벤탄쿠르의 발언이 의도적이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를 이해한다고 밝혔다.

 

향후 일정

벤탄쿠르는 12월 26일까지 국내 리그에서 출전할 수 없으며, 이 기간 동안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와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를 포함한 여러 중요한 경기를 놓치게 된다. 그러나 그는 유로파 리그 경기는 계속해서 출전할 수 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