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9주 연속 상승

서울 아파트값 29주 연속 상승

2024년 10월 18일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

서울 아파트값이 2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주 상승폭은 0.10%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하며, 수도권 역시 0.06%의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세시장 안정세

전세시장에서도 서울과 수도권의 전셋값이 각각 0.10% 상승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의 전셋값은 73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역세권 및 대단지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단지에서는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거래가 주춤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매매수급지수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4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 101.1로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동북권의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하회하며, 매수 관망 심리가 강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매물 증가와 거래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나타내는 지표로, 주로 아파트 시장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이 지수는 0에서 200 사이의 값을 가지며, 100을 기준으로 해석됩니다. 100보다 낮으면 매물을 내놓은 사람(판매자)이 더 많고, 100보다 높으면 매수하려는 사람(구매자)이 더 많은 상태를 뜻합니다. 즉, 수치가 100보다 낮으면 시장에 공급이 많아져 가격 하락 압력이 생길 수 있고, 반대로 100보다 높으면 수요가 많아져 가격 상승 가능성이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