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 - 부가티, 새로운 하이브리드 슈퍼카 '투르비용' 공개

출처 : 부가티 투르비용 소개 페이지

 

부가티, 새로운 하이브리드 슈퍼카 '투르비용' 공개

부가티가 새로운 모델 '부가티 투르비용'을 선보였습니다. 이 차량은 1,800마력의 하이브리드 슈퍼카로, 가격은 약 4백만 달러(약 60억 원)에 달합니다. 투르비용은 기존의 부가티 시론을 대체하며, 16기통 가솔린 엔진과 세 개의 전기 모터를 결합하여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부가티 투르비용은 전기 모터만으로도 37마일을 주행할 수 있으며,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총 1,8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합니다. 이 차량은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며, 0-62mph 가속 시간은 단 2초에 불과합니다. 또한, 투르비용의 계기판은 기계식 시계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습니다.

 

전기차 전환 대신 하이브리드 선택, 부가티의 전통 유지

부가티 리막의 CEO인 마테 리막은 전기차로의 전환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부가티의 전통적인 기계적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투르비용은 총 250대만 생산될 예정이며, 프랑스 몰샤임의 작은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조립됩니다.

이 차량은 2026년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며, 한정된 수량으로 인해 높은 희소성을 자랑합니다.

 

부가티 투르비용 소개영상  (참조:carcroops)

 

[참고] 투르비용의 의미

투르비용(Tourbillon)은 시계 제작 기술의 하나로, 프랑스어로 "소용돌이"를 의미합니다. 1795년, 스위스의 시계 제조사 브레게(Abraham-Louis Breguet)에 의해 발명되었습니다. 투르비용은 시계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 메커니즘으로, 중력의 영향을 상쇄하려는 목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