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아이코닉 나이트클럽 타이거 타이거,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런던의 아이코닉 나이트클럽 타이거 타이거,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2024년 10월 17일

런던의 아이코닉한 나이트클럽, 타이거 타이거의 폐쇄

런던의 유명한 나이트클럽인 타이거 타이거가 결국 문을 닫게 되었다. 이 클럽은 피카딜리 서커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수년간의 적자 운영 끝에 럭셔리 호텔로 변모할 예정이라고 한다. 클럽 측은 웹사이트를 통해 "수년간의 놀라운 기억들에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 DJ의 회상

타이거 타이거에서 정기적으로 DJ를 맡았던 한 사용자는 마지막 공연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는 "런던의 나이트라이프가 쇠퇴하는 상황에서 여전히 활기찬 관객들이 있었던 것이 아쉽다"며, 마지막 곡으로 Gheist의 'Impala'를 틀었다고 회상했다.

 

클럽의 논란과 역사

타이거 타이거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와는 거리가 먼 클럽으로, 과거에는 테킬라 샷에 부식성 소다를 제공하여 120,000파운드의 벌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몇몇 여성들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998년에 개장한 이 클럽은 4층 규모로, 레스토랑과 여러 개의 댄스 플로어, 바를 갖추고 있었다.

 

소셜 미디어의 반응

소셜 미디어에서는 타이거 타이거의 폐쇄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 사용자는 "타이거 타이거의 독특한 향기가 그리울 것"이라고 농담을 하며, 클럽의 독특한 분위기를 회상했다. 런던의 나이트라이프가 점점 사라져가는 가운데, 타이거 타이거의 폐쇄는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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