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율주행 사이버캡과 로보밴 공개: 머스크의 미래 비전과 과거 약속

 

 

테슬라, 자율주행 사이버캡과 로보밴 공개: 머스크의 미래 비전과 과거 약속

2024년 10월 11일

테슬라의 자율주행 사이버캡과 로보밴 공개

일론 머스크는 최근 "We, Robot" 행사에서 테슬라의 자율주행 차량인 사이버캡과 로보밴을 공개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머스크는 스티어링 휠이나 페달이 없는 저렴한 두 좌석 차량인 사이버캡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3만 달러(약4천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2027년 이전에 사이버캡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의 미래

머스크는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SD) 기술이 내년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서 운영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FSD는 인간 운전자가 필요하지만, 머스크는 이 기술이 곧 완전한 자율주행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영광스러운 미래가 올 것"이라고 말하며, 자율주행 차량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로보밴의 혁신적인 설계

또한, 머스크는 최대 20명을 수송할 수 있는 전기 로보밴의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이 차량은 고밀도 수송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스포츠 팀이나 화물 운송에 적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보밴은 유도 충전 기술을 활용하여 충전소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비전과 과거의 약속

머스크는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비전을 여러 차례 발표했지만, 과거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사례가 많습니다. 그는 2015년부터 자율주행 기술이 3년 내에 상용화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도 머스크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이 미래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