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구독 해지율 급증: CEO, 해리스 지지

넷플릭스 구독 해지율 급증: CEO, 해리스 지지

data : 2024-10-01

넷플릭스의 구독 해지율 증가

넷플릭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인 리드 헤이스팅스가 미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이후, 넷플릭스의 구독 해지율이 급증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7월 미국 넷플릭스 구독자 중 해지 비율은 2.8%로, 올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치적 지지와 기부

헤이스팅스는 7월 22일 엑스(옛 트위터)에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하며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 그 다음 날, 그는 해리스 지지 슈퍼팩에 700만 달러(약 92억원)를 기부한 사실이 보도되었다. 

 

해시태그 운동과 반응

해리스에 대한 헤이스팅스의 지지 발언 이후,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넷플릭스 이용 중단을 촉구하는 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캔슬넷플릭스'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하여 구독 해지를 인증하는 사진을 게시하며 반발의 목소리를 높였다. 

 

향후 전망

블룸버그는 넷플릭스 최고 경영진의 정치적 입장이 회사 영업에 미친 영향을 오는 10월 중순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해리스 부통령 지지 이후 구독 취소율 증가에 대한 논평 요청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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